발달장애인 인식개선 및 자립의지 고취

[울산=한국뉴스통신] 최경호 기자 =울산시는 (사)울산광역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회장 박원숙)가 12월 5일 오전 11시 시청 대강당에서 장애인 당사자 및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울산시 지적발달장애인 복지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적발달장애인복지대회는 지적발달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들의 올바른 인식제고와 발달장애인의 재활 및 자립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다.

행사는 식전공연, 유공자 표창(24명), 대회사, 격려사, 축사 등으로 진행된다. 식전공연에서는 푸른울타리장애인주간보호시설 북치기박치기팀이 난타공연을 펼친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지적장애인 정국희(25) 씨가 사회자로 나서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정 씨는 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 지적3급 판정을 받았으며 울산과학대 실무외국어과를 졸업하고 현재 삼산동 주민센터에서 장애인 복지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이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이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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