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현(30·하이원)이 지난 5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 완룽스키장에서 열린 극동컵 회전종목에서 우승하며, 이경기에서 얻을수 있는 최고 '피스(FIS)포인트' 6점 도전에 6.27점까지 진입했다.
정동현(30·하이원)이 지난 5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 완룽스키장에서 열린 극동컵 회전종목에서 우승하며, 이경기에서 얻을수 있는 최고 '피스(FIS)포인트' 6점 도전에 6.27점까지 진입했다.

[스포츠=한국뉴스통신] 강현희 기자 = 정동현(30·하이원)이 지난 5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 완룽스키장에서 열린 극동컵 회전종목에서 우승하며, 이경기에서 얻을수 있는 최고 '피스(FIS)포인트' 6점 도전에 6.27점까지 진입했다.

알파인 스키에서는 피스 포인트가 세계랭킹을 결정하는 중요한 잣대가 된다.

정동현은 1차 시기 54초54, 2차 55초 70으로 합계 1분 50초 24로 체코 ZABYSTRAN Jan(1분 51초 61) 일본 코야마 요헤이(1분 51초74)를 차례로 크게 제치고 우승했다.

이번 극동컵(Far East Cup)에 유럽의 스키강국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였고 평창동계올림픽 회전종목에 출전한 선수들도 10여명이 출전하는 등, 18개국에서 총 112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한국 알파인 스키의 간판 정동현은 평창올림픽 회전종목에서 27위와 지난해 1월 크로아티아 자그랩 월드컵에서 14위에 올라 역대 한국선수 최고 성적을 기록한바 있다.

또한, 2017 삿뽀로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 한바 있는 정 선수는 중국 극동컵이 끝나면 월드컵으로 시즌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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