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이슬 롤링스파이크
사진 : 김이슬 롤링스파이크

[스포츠=한국뉴스통신] 강현희 기자 = 대한민국 남․여 세팍타크로 대표팀이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2019 세계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세계세팍타크로연맹 주최로 오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세계 최고의 기량을 가진 팀들이 참가하는 가장 큰 대회이다.

곽성호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2017년, 2018년 세계선수권대회 레구 이벤트(3인제)에서 우승을 하며 2년 연속 우승을 했다.

이번 대회까지 우승을 하게 된다면 세계선수권대회 3연패라는 대기록을 쓰게 된다. 곽성호 감독은 “선수들의 부상이 많아 타이틀 방어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우리 선수들이 지난 몇 년간 큰 경기에서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집중해서 경기에 임한다면 좋은 성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기훈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 역시 작년 세계선수권대회 레구 이벤트(3인제)에서 우승을 차지한바 있다. 지난 해 남자대표팀이 6년만에 우승 트로피를 되찾아오며 남녀 최초 동반 우승을 달성한 우리 대표팀은 올해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에 이기훈 감독은 “세계선수권대회는 한경기 한경기가 매우 중요하고 어렵다. 특히 최근에 남자팀들의 실력이 전반적으로 상향 평준화 되어 어떤 팀을 만나더라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19 세계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는 25일부터 남녀 더블 이벤트(2인제), 레구 이벤트(3인제), 팀이벤트(단체전), 후프 이벤트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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