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방역차량
사진 : 방역차량

[사회=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고성군(군수 이경일)은 지난 17일, 경기도 파주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에 의해 위기대응 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에 나섰다.

현재 고성군 관내 양돈 11농가(총 6,870여두 사육)에 일제이동중지명령(9.17. 06:30 ~ 9.19. 06:30)을 내리고, SNS로 축산농가 모임자제 등 유의사항을 전파하였다.

군은 지난 6월부터 토성면 동해대로 4856일원에 차단방역을 위한 거점소독시설 1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차량 내·외부 및 운전자 대인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원천차단을 위하여 DMZ 평화둘레길에 발판소독조와 금강통문에 대인 방역기 1대 등을 기 설치 운영 중에 있다.

향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 확산될 시 토성면 신평리와 간성읍 장신리 등 2곳에 통제초소를 추가 운영 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9.18.(수) 11개 양돈농가에 대하여 생석회와 소독약을 기 배포하였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 임상증상인 고열·설사·식욕부진 등의 발생여부를 관리하기 위하여 수시 전화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관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방역태세를 가동해 농가와 관계기관 모두 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입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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