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후안 파블로 칠레 상원의원과 유승희 국회의원.
사진 : 후안 파블로 칠레 상원의원과 유승희 국회의원.

[정치=한국뉴스통신] 강현희 기자 =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개최된 국제의원연맹(IPU) 총회에서 각국 주요 의원들이 이재명 경기도 지사 구명을 위한 탄원서 서명에 동참했다.

유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성북갑․3선)은 20일 제141차 국제의회연맹(IPU) 총회 첫날인 13일 여성의원포럼에서 ‘양성평등 입법 및 여성인권보장을 위한 법적 장벽 해소에 관한 의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대한민국 국회의 성과를 발표했다.

유승희 의원은 이날 여성의원포럼 발표가 끝난 뒤, 총회에 참석한 칠레 상원의원 등 8명의 의원들로부터 이재명 경기도 지사 구명을 위한 탄원서에 서명을 받았다.

탄원서 서명에 동참한 의원은 칠레 Juan Pablo LETELIER 상원의원(남), 짐바브웨 Tsitsi Veronica MUZENDA 상원의원(여), 케냐 Susan KIHIKA 상원의원(여), Naisula LESUUDA 하원의원(여), 콩고민주공화국 Madeleine NIKOMBA SABANGU 상원의원(여), Stephane MIRUHO MUGOROZI 상원의원(남), 나카라구아 Maritza ESPINALES 국회 부의장(여), 세르비아 Gordana COMIC 국회 부의장(여) 등 8명이다.

한편, 영문탄원서는 “이재명 지사는 대한민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중 가장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되었고, 훌륭한 도정 능력으로 경기도와 성남시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많은 지지와 존경을 받고 있다”면서 “한국 정치의 소중한 자산인 이재명 지사가 계속해서 도정을 이끌 수 있도록 공정하고 정의로운 판결을 내려주실 것”을 대법원 재판부에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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