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익화 기자 =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지난 달 31일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9 저탄소생활 경연대회’ 국민실천 부문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저탄소생활 경연대회’는 저탄소생활 실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전파하는 교류의 장으로 저탄소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되고 있다.

시 우수사례로는 ▲가연성폐기물 자원순환시설 도입, ▲중앙시장 쿨링포그 설치, ▲생태보전지역 훼손지 복원사업, ▲생태환경과 6차산업을 연계한 국내유일 민물김 보전사업 추진 등이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저탄소생활 경연대회 수상이 그동안 저탄소생활 실천의 불모지였던 강원도에 새로운 바람이 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시민들이 함께하며 만족할 수 있는 환경 정책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 라고 전했다.

한편, 저탄소생활 경연대회 수상 지자체는 삼척시를 포함, 서울특별시(도봉구, 서대문구), 부산광역시(해운대구), 광주광역시(서구)의 5개 시·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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