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양지고등학교 여자부 플라잉디스크(얼티미트)팀과 지도감독이 경기 승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양지고등학교 여자부 플라잉디스크(얼티미트)팀과 지도감독이 경기 승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육=한국뉴스통신] 권영애 기자 = 세종 양지고등학교(교장 고혜정)가 지난 2일 강원도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 등 4곳에서 열린 2019 제12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 3승1패로 전국 최강임을 입증했다.

양지고등학교 여자부 플라잉디스(얼티미트)팀은 불과 6개월 연습으로 첫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기염을 토해냈다.

양지고등학교 여자부팀은 마지막날 보은여고와 삼가고등학교 경기에서 보은여고를 7:0으로 꺽었다. 이어 삼가고등학교와 시합에서도 압도적 경기력을 보이며 6:0으로 승리했다.

사진 : 양지고등학교 여자부 플라잉디스크(얼티미트)팀이 경기 후 상대팀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 양지고등학교 여자부 플라잉디스크(얼티미트)팀이 경기 후 상대팀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대회에 출전한 박민서 학생(남자부/3학년)은 "올해가 지나면 더 이상 양지고 얼티미트 초기 부원들과 함께 경기를 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더 절박했던 전국대회였다. 세종시의 대표로, 양지고등학교의 학생으로, 지금의 부원들과 전국대회에서 예쁘고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또한, 팀을 위해 아낌없이 지도해주시고 지원해주신 손욱형선생님, 권혁태선생님께 정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양지고 얼티미트부 파이팅!"의 소감을 밝혔다.

손욱형 여자부 감독교사(학년부장)는 "이번 경기로 학생들이 부족한 점을 깨닫고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 최선을 다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고 부상없이 대회가 마무리 되어 더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고혜정 교장은“이번 대회에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과 지도교사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그동안 땀흘리며 수고해준 지도교사와 의기투합한 학생들이 무척이나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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