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겨울 부산 여행’을 주제로 한 홍보 영상 제작

[부산=한국뉴스통신] 최경호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와 부산관광공사는 올겨울 소소하고 따뜻한 부산여행을 위해 ‘겨울 부산 여행’을 주제로 따끈따끈한 정보를 담은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국내외 여행자들에게 이를 알리기 위한 홍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로 소개할 겨울 여행 아이템은 ‘여행은 산복산복’, 부산을 산복하게 살아보는 법이다. 산복하게 살아본다는 것. 산허리에 자리 잡아 산처럼 느리게 흐르는 그곳에서 쉬는 여행이 어색하기만 한 현대인들이 일상처럼 소소하고 편안한 순간을 느낄 수 있게 ▲유치환 유체통에서 편지쓰기 ▲명란요리 해보기 ▲천마산 전망대에서의 별 헤는 밤 ▲흰여울 문화마을에서 고양이 그리기 ▲‘찰칵’ 손맛이 있는 필름카메라로 풍경 담아 보기 등 산복도로에서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5가지 주제를 담는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부산관광공사는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부산을 산복하게 살아보는 법 20가지를 소개한 ‘여행은 산복산복’ 살아보기 안내서를 출간한 바 있다. 이번 홍보 영상은 책자에서 소개한 것 중 대표적인 5가지를 선정해 제작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소개할 여행 아이템은 부산 곳곳에서 깊어 가는 계절을 느낄 수 있는 ▲바다내음 말고도 부산 여행자들의 마음을 훔치는 커피의 향기 ‘낭만카페’ ▲도심을 벗어나 고즈넉한 사찰에서 사색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범어사 ▲낮 동안 감춰 두었던 형형색색의 영롱한 불빛의 아름다움이 있는 부산 야경 ▲제철을 맞아 살이 꽉 차오른 기장 대게를 비롯한 부산의 겨울 맛 등을 주제로 한 영상을 제작한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제작한 영상은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제작 완료 후 순차적으로 대구‧경북, 경남‧울산, 전남‧전북‧광주 등 지역 영화관 극장 광고 및 부산관광공사 공식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산을 산복하게 살아보는 20가지 방법 ‘여행은 산복산복’ 안내서는 부산시문화관광홈페이지(tour.busan.go.kr)에서 관광 전자책(E-Book)으로도 볼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은 여름 휴가지로 알려진 역동적이고 화려한 매력뿐 아니라, 깊어가는 가을과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소소하고 따스한 매력을 통해 편히 쉬다 갈 수 있는 쉼의 여행의 매력도 함께 가지고 있다”라면서 “올겨울 부산에서 산복도로, 낭만카페 등 오직 부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매력과 함께 하는 여행을 통해 따스한 부산을 느껴 보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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