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개 아마추어 외국인 축구팀 300명 대구 집결, 토너먼트 경기 펼침

[대구=한국뉴스통신] 최경호 기자 = 11월 23일 대구 강변축구장에서 ‘제3회 대구컵 외국인축구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구시와 사회적기업인 ㈜공감씨즈는 외국인들이 살기 좋은 개방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올해 세 번째로 외국인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전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축구 마니아들이 모여 즐기는 친선경기로 8개 팀의 선수 및 서포터즈 등 300여 명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젊은 외국인들이 친선교류를 목적으로 참여하며, 올해는 지난대회 보다 두 배의 선수 및 서포터즈 등이 대구를 방문해 축제의 장을 펼친다.

우승하는 팀에게는 우승 트로피를 비롯해 축구 사인볼, 축구화, 발목보호대 등 푸짐한 상품을 수여한다.

※ 참가팀 명 : 대구(DAEGU UNITED), 광주(GWANGJU INTER FC), 부산(FC BUSAN), 김해(GIMHAE UZBEK), 울산(WONSHOT WANDERERS), 전남(WOLGOK UNITED), 서울(SEOUL EAGLE'S INTERNATIONAL), 대구(VFAK)

이기석 대구시 국제통상과장은 “전국 유일의 외국인축구대회를 올해 세 번째로 전년보다 더 큰 규모로 개최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매년 더 알찬 행사를 준비해 외국인들에게 대구의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거주 또는 방문 외국인들에게 도시정보 제공, 편의증진, 상호교류 활동 등 종합적인 지원을 위해 2018년부터 외국인 글로벌라운지를 사회적기업인 ㈜공감씨즈에 위탁 운영해, 외국인이 생활하기 좋은 국제도시 구축을 통한 글로벌 도시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글로벌라운지 ㈜공감씨즈는 민간 차원의 국제교류 및 협력사업 추진과 활성화를 위해 대구를 방문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커뮤니티 활동과 상담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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