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시설인 육영학사에 기부금 및 스타기업 제품 기부

[대구=한국뉴스통신] 최경호 기자 =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25일 스타기업 실무자 워크숍 행사에서 우수제품 경매를 통해 판매한 수익금 전액(1,571,000원)을 보육시설인 육영학사(동구 신평동 소재)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스타기업들의 상생협력과 실무자 간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10.29(화) ‘스타기업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고, 이번에는 스타기업의 우수제품 홍보의 일환으로 ‘스타기업 제품 경매 행사’를 마련했다.

경매 행사에는 (주)보국전자 등 스타기업 13개사가 참여했고, 전기요 제품 등 총 20종 53개의 제품이 출품되었으며, 당일 참석한 스타기업 실무자들에게 모두 완판됐다.

제품을 출품한 스타기업 13개사 대표이사 모두 판매수익 전액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기를 희망했고, 소중한 의미를 전하기 위해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가 기부금 전달식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석준 대구시 경제국장, 스타기업 대표 등이 참석 했고, 무선가전제품 전문기업인 ㈜명성의 김명용 대표이사는 기부금과 별도로 2백여만원 상당의 자사제품(보조배터리, 가습기, 손난로 등)을 육영학사 보육원에 전달해 온정의 손길을 더했다.

이혜련 육영학사 보육원장은 “지역사회 내 소외된 아동을 위해 나눔에 앞장서 준 대구시, 대구테크노파크, 스타기업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기부금과 기업제품들은 아이들이 어려움 없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준 대구시 경제국장은 “어려운 시기에 대구의 대표 강소기업인 스타기업과 함께 기부의 가치를 나누게 되어 기쁘다”며, “기업육성을 통해 성장한 스타기업이 지역사회 환원에 참여하는 것은 무척 의미 있는 일이다. 앞으로도 스타기업 육성 뿐만 아니라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 대표 강소기업 육성정책인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2019년 현재 스타기업 89개사, 프리(Pre)-스타기업 122개사가 선정 및 육성되고 있으며, 매년 스타기업 간 상생협력과 실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워크숍 행사를 마련해오고 있다.

제품경매를 통한 기부금 전달은 향후에도 매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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