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 올해도 어김없이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일만 포기 김장’이 부산의 연말을 따뜻하게 물들인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내일(5일) 오전 10시 사직야구장 정문 광장에서 ‘2019년 롯데 사랑나눔 프로젝트 일만 포기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 롯데그룹 계열사 주관으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건설 등 27여 개의 부산지역 롯데계열사와 (사)부산여성소비자연합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올해 9년째를 맞이하는 김장 담그기 행사는 매년 부산시의 취약계층 가정 3천400여 가구에 겨울나기 김장김치를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고급 김치통에 담은 6천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16개 구·군 푸드뱅크를 통해 저소득층에게 배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오거돈 부산시장과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롯데자이언츠의 주장 민병헌 선수와 신본기, 박세웅, 한동희, 서준원 선수가 직접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김장에 참여해 따뜻한 마음과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김장은 그동안 시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관심을 기울여 그들이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살 수 있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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