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미술관, 겨울방학 ‘비엠에이(BMA)시네마’ 개최

[부산=한국뉴스통신] 최경호 기자 =부산시립미술관(관장 기혜경)은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1월 4일부터 2월 1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시립미술관 지하 1층 강당에서 ‘겨울방학 비엠에이(BMA)시네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엠에이(BMA)시네마: ‘Busan Museum of Art’(부산시립미술관)의 무료영화 상영 프로그램

이번 행사를 통해 시립미술관은 영화와 미술 교양 다큐멘터리 등 총 9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상영작은 애니메이션과 드라마,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해 친구, 연인을 비롯해 온 가족이 함께 추운 겨울을 미술관에서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보낼 수 있도록 편성하였다. 특히 미술에 대한 대중적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명화의 숨겨진 이야기를 전하는 미술 다큐멘터리도 상영한다.

상영 영화는 ▲따뜻한 감동 가족영화 <원더> ▲곤충들의 위대한 모험을 선보일 프랑스 애니메이션 <슈퍼미니> ▲잔잔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영화 <덕구> ▲뉴욕타임즈 52주 베스트셀러 원작으로, 반려견의 시점에서 바라본 특별한 영화 <베일리 어게인> ▲칸영화제에서 15분 동안 기립박수를 받은, 가슴 먹먹해지는 실제 난민 출연영화 <가버나움> 등이다. 

영화 상영 종료 후에는 겨울방학 기간에 미술관을 찾은 학생들의 문화적 소양 고취를 위해 르네상스에서 현대 미술까지 400년 서양 미술사를 총망라한 <뮤지엄 오디세이> 미술 다큐멘터리를 상용할 예정이다.

시립미술관 관계자는 “극장에서 아쉽게 놓친 훌륭한 영화와 미술 다큐멘터리를 관람하면서 수준 높은 전시작품도 만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분들의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로 전화 문의하거나(☎051-740-4264) 홈페이지(http://art.busa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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