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LED 장미정원
사진 : LED 장미정원

[포토뉴스=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고성군 현내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 7월 초도리 소공원에 조성한 ‘LED 장미정원’이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LED 장미정원이 조성된 초도리 지역은 통일전망대와 DMZ박물관을 찾는 관광객, 여름 피서철 명파리와 마차진리, 대진리 등의 해수욕장을 찾는 해수욕객, 싱싱한 활어회를 맛보기 위해 대진항을 방문하는 방문(맛)객의 주 출입로다.

이에 현내면은 외지인들이 마을 외곽으로 개설되어 있는 국도 7호선을 통해 통일전망대를 들어가지 않고, 마을을 통해 통일전망대 등 관광지로 갈 수 있도록 마을 내부에 볼거리 조성을 위한 특화녹지경관조성사업으로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사업비 55백만원을 들여 초도리 소공원(150㎡)과 대진중․고등학교 진입로 우측 화단(30㎡)에 LED 장미조명을 설치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LED 장미정원 조성 이후 많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차량을 잠시 멈추고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며 정원을 둘러본 후 시원하게 탁 트인 동해바다까지 바라볼 수 있어 장미정원을 방문한 방문객들의 SNS와 입소문에 지역 명소로 오르내리고 있다.

김성권 현내면장은 “앞으로도 대진 시가지 및 마을 인근에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 등을 조성하여 관광객들이 마을을 패싱하지 않고 들를 수 있는 꾸준한 경관조성사업으로 관광객과 지역 상가가 연계되어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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