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2월 17일부터 4월 17일까지를 ‘2020년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으로 정하고, 7개 유형 116개소의 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행정안전부의 지침에 따라 시행되는 국가안전대진단은 2015년부터 매년 2~4월을 집중기간으로 설정하여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실태를 선제적으로 진단함으로써 그간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관리에 대한 시민참여 확대 등의 성과를 거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동해 펜션 가스폭발사고 등이 발생함에 따라 점검대상 시설 전체를 민·관 합동점검으로 실시하는 동시에 미신고 영업, 안전기준 미준수 등 법령 위반사항에 대한 조치도 실시 할 예정이다.

특히, 속초시에서는 대진단 기간 중 더욱 내실 있는 점검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전기·가스·시설 관련 공무원, 유관기관, 공사·공단 지역본부, 민간전문가 등의 협조를 통해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2월 17일부터 4월 17일까지 진행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시민 여러분도 자율안전점검 및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생활 속 위험요소를 신고하고 개선사항을 제안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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