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3월 21일부터 시내버스 감축운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동해시는 시내버스 운수업계의 재정난으로 인해 지난 10일부터 관내 시내버스 일부 노선에 대한 감축운행을 실시했으나, 최근 각급 학교의 개학이 추가 연기 되는 등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주말 이용률이 낮은 일부 노선을 추가 감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정되는 노선은 101번 노선 외 4개 노선으로, 해당 노선들은 3월 21일(토)부터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주말 1 ~ 2회 가량 단축 운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동해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추가 단축운행 노선 시간표

- 101번(노봉↔노봉 순환) : 토요일 2회(왕복) 감회(노봉발 14:08, 15:11, 17:08, 18:06)

- 102번(노봉↔노봉 순환) : 토요일 2회(왕복) 감회(노봉발 07:12, 8:21, 09:58, 11:06)

- 132번(사문재↔쌍용후문) : 일요일 2회 감회(사문재발 06:00, 08:50 쌍용후문발 07:05)

- 141번(사문재↔대동@) : 일요일 1회 감회(사문재발 12:33)

- 312번(대동@↔옥계) : 일요일 1회 감회(옥계발 15:12 노봉종점으로 단축운행)

동해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 경기 침체로 버스 이용객이 급감해 부득이 시내버스 운행 일부노선을 추가 감회하게 됐다”며, 버스 이용객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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