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2019년 2억 9천여만원을 들여 노후 안전패드 교체 및 구조체 보강, 관람석 방수공사, 덕아웃 및 심판실 보수 등 시민과 선수들이 많이 찾는 설악야구장 시설물을 대대적으로 정비하였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도비 1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억원을 추가적으로 투입하여, 준공된지 11년 된 설악야구장의 노후 전광판 교체공사를 새롭게 추진한다.

그동안 전광판이 노후되어 잦은 고장으로, 경기 때 마다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교체공사로 시설이용 불편이 크게 줄어 이용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각종 국제·국내 대회를 유치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야구 종목은 각종 체육대회 및 동계전지훈련 시 많은 선수들, 학부모와 관계자들이 장기간 체류하면서 지역 내 숙박업소, 시당을 이용하는 등 지역경제에 큰 활력소가 되고 있어, 더 많은 방문객 유치를 위해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김철수 속초시장은 “앞으로도 동계전지훈련 및 스포츠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은 물론, 쾌적한 시설물 이용을 위해 노력 할 것이며, 또한 지역 주민들이 생활체육시설을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불편사항들을 적극 개선하여 많은 시민들이 건강한 여가와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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