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국뉴스통신] 최경호 기자 =대구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생활속 거리두기’ 7대 기본생활 수칙 중 ‘마스크 착용 생활화’ 홍보를 위해 이달 17일부터 30일까지 도시철도 1‧2‧3호선 열차 내 마스크 착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일부 승객 중 열차 탑승 후 마스크를 벗거나, 마스크를 내리고 목적지로 이동하는 동안 일행들과 대화하는 승객들을 계도해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대구안실련 회원 각 3팀(2인 1조) 총 9팀이 오후 3시에서 5시까지 도시철도 1호선 진천역~대명역, 안지랑역~중앙로역, 대구역~동촌역, 2호선 용산역~다사역, 반월당역~죽전역, 경대병원역~연호역, 3호선 매천역~원대역, 북구청역~건들바위역, 대봉교역~지산역 구간의 각 호선별 열차에 탑승해 시민들에게 마스크 착용과 대화자제 계도 캠페인을 진행한다.

남희철 대구시 안전정책관은 “마스크 착용 생활화는 현재의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기본수칙이자 우리 사회 생활방역의 제1수칙이다”면서, “지금까지 잘 지켜주신 것처럼 코로나19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마스크 착용에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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