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진석, 이하 청소년문화의집)은 코로나19로 인하여 3월부터 휴관하여 약 3개월 동안 운영을 중단하였다가, 지난 6월 9일(화) 운영을 재개하였다. ‘운영재개에 따른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청소년 69명이 설문에 참여하였다고 27일 밝혔다.

휴관기간동안 주로 무엇을 했느냐는 질문에 71%(40명)의 청소년이 온라인 수업이라 답했고, 그 다음으로 운동, 취미활동 순으로 나타났으며 청소년문화의집이 휴관하여 ‘친구들과 놀거나 책을 읽을 공간이 없어 아쉬웠다.’, ‘청소년문화의집 활동을 못해서 아쉬웠다.’는 의견이 있었다.

운영재개를 하는 것에 대해 좋은 점을 묻는 질문에 “우리가 쉴 공간이라서 좋다”라는 응답이 67% (33명)로 청소년문화의집을 이용하고자 기다렸던 친구들의 마음을 알 수 있었다. 청소년문화의집에서 무엇을 가장 하고 싶었냐는 질문에는 사이버랩실 37%(22명), 노래연습실 17%(10명), 북카페이용 15%(9명) 등 나타났다.

가장 하고 싶은 활동으로는 올빼미캠프(무박2일캠프), 볼링, 계곡가기, 캠프, 연탄봉사활동 등을 제안하였으나 한 친구는 ‘다 재미있어서 못 고르겠다.’고 하였다.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이러한 의견을 반영하여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은 영월군 주천면에 위치하여 주천면, 무릉도원면, 한반도면의 3개면의 청소년을 중심으로 다양한 청소년활동과 문화프로그램, 청소년동아리활동, 봉사활동 등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 운영 및 청소년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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