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익화 기자 =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오는 7월 20일(월)까지 담보책임 기간 중에 있는 각종 시설공사 사업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위해 2020년 상반기 정기하자검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등에 따르면 시는 시공이 완료된 공사에 대한 하자검사를 실시하고 하자 발생 시 즉시 계약대상자에게 보수를 이행토록 조치해야 한다.

이번 상반기 하자 검사는 사업이 3천만원 이상인 관내 224개 사업장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사업 담당자가 현장 확인을 하여 구조물의 결함, 균열·누수 등 시설물 하자 여부 및 안전에 필요한 사항을 점검하고, 정밀진단을 요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계약부서와 합동으로 정밀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정밀조사 결과 하자 발생 사업장에 대해서는 즉시 해당 시공사에 통보하여 보수하도록 조치하는 한편, 불이행시에는 하자보수보증금으로 강제 집행할 계획이다.

한편, 삼척시는 정기적인 하자검사를 비롯해 지속적인 시설물 유지관리 및 시공상 하자에 대한 완벽한 보수로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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