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동해시민의 금연에 도움을 주고자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동금연클리닉은 금연을 하고 싶어도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과 시민들을 위해 금연상담사가 직접 사업장·가정을 찾아가 1:1 맞춤형 금연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금연클리닉은 오는 8월부터 매주 수요일에 이루어지며, 오전에는 묵호건강증진센터에서, 오후에는 관내 3인 이상 금연 희망 사업장 또는 거동불편자의 가정을 방문해 진행된다.

금연상담은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사전 예약 신청 및 증상 유무 확인 후 가능하며, 상담실 이동격벽 설치와 상호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속에 이뤄진다.

상담을 받은 사람에게는 금연보조제와 비타민 등 각종 행동강화 물품을 무료로 지원하며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예약 신청 또는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해시 보건소 금연클리닉(☎033-539-8836)으로 전화하면 된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을 위한 확고한 의지가 있지만, 거리상 또는 시간상 금연클리닉에 내소하기 힘든 분들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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