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군산사랑 상품권이 발행 2주년을 맞이하며 군산 경제 반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1일 군산시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가동중단과 GM 군산공장의 폐쇄로 인해 고용위기․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어려움에 빠진 군산의 지역 경제를 회복하고자 발행을 시작한 군산사랑상품권은 발행 4개월 만에 910억원, 2019년 4,000억원, 올해 5,000억원을 발행하며 사업시작 2년 여만에 누적 발행액 1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절박한 군산의 경제위기를 돌파하고자 강임준 군산시장을 중심으로 한 공직사회 필사의 노력과 全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이 함께 이루어낸 결과라 할 수 있다. 실제 군산사랑상품권이 지역 내 유통되면서 지역자금 역외 유출이 방지되고 소상공인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객관적인 경제 분석 결과 또한 도출된 바 있다.

군산사랑상품권 발행을 시작한 지난 2018년 9월 당시만 해도 전국적으로 상품권 발행사업의 가장 큰 규모는 연 1,000억 원이었는데 발행 시작 4개월 만에 910억원을 판매했다. 이는 실로 놀라운 성과였으며 단기간 최대 판매 실적으로 행안부의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로 채택되는 등 지역상품권을 발행하는 모든 지자체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군산사랑상품권은‘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지역상권 효자 사업으로 평가되며 전국적인 지역상품권 확산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순풍에 돛을 달며 군산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군산사랑상품권이 2주년을 맞았다는 소식에 각 상인단체와 금융기관들은 축하 현수막을 게시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언제나 시민의 곁에서 늘 함께하며 우리 생활의 모든 곳에서 사용되는 군산사랑상품권의 계속된 발전과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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