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한국뉴스통신] 최경호 기자 =울산시는 8일 오후 4시 시청 경제부시장실에서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울산시 선수단 출정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출정식은 조원경 경제부시장과 김정희 울산기능경기위원회 운영위원장, 조해현 기술위원장, 선수대표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선수단의 출전 신고와 대회위원회기 전달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 선수단은 총 31개 직종에 79명으로 구성됐으며 종합 10위를 목표로 각 시․도 대표선수들과 실력을 겨룬다.

이들은 지난 6월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선발된 선수들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전국대회 출전을 위해 훈련에 매진하여 기량을 키웠다.

또한 울산시는 지역산업 맞춤형 직종을 발굴하고 전략 직종을 선정하여 특훈을 하는 등 선수 지원에 힘썼다.

‘제 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오는 9월 14일부터 9월 21일까지 8일간 전라북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등 7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메달, 상금과 해당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의 특전이 제공되며, 2021년 제46회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조원경 경제부시장은 “기능인은 산업수도 울산에 중심적 역할을 해왔다. 선수와 지도교사의 노력에 감사를 드린다. 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하여 좋은 성과로 스스로와 울산의 명예를 드높여 주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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