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오는 12월까지 관내 22개소에 공공 와이파이를 확대 구축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이 널리 사용되고 SNS, 멀티미디어 등 데이터이용량이 증가하면서 무선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고성군에서는 올해 문화체육시설, 관광지 및 버스정류장 등에 3억1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공공 무선인터넷 인프라 확대를 추진한다.

이번에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될 곳은 행복고성 문화복합센터(작은영화관), 고성복합커뮤니티 센터, 고성 해양심층수 산업지원센터 등 22개소이다.

고성군은 공공 무선인터넷 구축사업을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하여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장소, 전통시장, 도서관 등의 공공시설에서 무료로 편리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총 59개소에 설치한 바 있다.

군은 누구나 이용 이동통신사와 상관없이 무료로 고품질의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군민의 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고 고성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지역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다양한 공간에서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며, “고성군에 머무는 모든 사람이 무선인터넷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사업대상지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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