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한 인플루엔자(독감)의 동시 유행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2020-2021절기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백신 유통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일시 중단되었던 13세 ~ 18세 청소년 예방접종은 10. 13.(화)부터 관내 위탁의료기관 21개소에서 재개되며, 만 70세 이상 어르신은 10. 19.(월)부터, 만 62세 ~ 69세 어르신은 10. 26.(월)부터 위탁의료기관 35개소에서 접종 가능하다.

기존 보건소에서 접종하던 무·유료 접종대상자는 코로나19로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평생교육문화센터 1층 대강당(노학동주민센터 옆)으로 장소를 변경하여 접종 할 계획이다.

무료 접종 대상은 만 19세 ~ 만 61세 대상자 중 국가유공자본인, 의료수급자1·2종,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구 장애 1~3급)을 대상으로 11. 2.(월)부터 5일간 동별 실시한다. 유료 접종 대상은 만 50세 ~ 만 61세 속초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11. 9.(월)부터 동별로 접종하며, 1일 200명씩 접종을 실시 할 예정이다.

한편, 속초시보건소 관계자는 ‘대상자별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 현황 및 일정은 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하기 바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의료기관에서도 1일 100명씩 접종 제한이 있는 관계로 사전에 의료기관에 문의 후 접종하길 당부하였으며, 외출 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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