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2020년 전국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기관표창과 포상금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관리에 공헌한 우수기관을 선발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식중독 예방관리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매년 추진되었다.

속초시는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건강취약계층인 어린이집 급식시설 및 위생관리 사각지대인 무료급식소를 대상으로 사전 컨설팅 및 식중독 예방 교육을 선제적으로 실시하였고, 속초시보건소와 연계하여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주요 관광지에서 실시하였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급식종사자에 대한 특별위생교육을 집합교육에서 1:1 직정방문 교육으로 변경 실시하여 급식시설의 현장점검과 교육을 병행하는 실효성 있는 교육으로 종사자의 큰 호평을 받았으며, 그 결과 금년 식중독 환자 발생률 제로라는 성과 기여로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한편, 속초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느 때 보다 국민 개인위생과 식품의 위생적 관리가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식품안전관리를 통해 시민의 건강 보호와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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