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강원도교육청
사진 : 강원도교육청

[교육=한국뉴스통신] 강희진 기자 = 강원도교육청은 7일(수),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 및 교육력 향상을 위해 학부모 온라인 소통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교 및 교육청 차원의 집합 연수가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비대면 원격 소통 수단을 최대한 활용해 학부모의 진로·진학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가정 내 치유 회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학부모 교육, △학부모 상담, △학부모 정책 참여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학부모 교육 강화’를 위해 6일(화) 학부모 교육 플랫폼을 개설하고,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모든 학부모에게 맞춤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 누구나 가입 가능한 학부모 교육 플랫폼은 △학교폭력 예방교육, △성희롱 성평등 교육, △생명존중 자살예방교육, △가정폭력 예방교육 등 필수교육 4강좌와 △공통교육 3강좌, △선택 2강좌 등 총 9개 강좌를 제공하며, 학교별 주소로 접속하여 회원 가입 후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지속되는 코로나19 시기 학부모가 가장 고민이 많은 공부, 인성, 진로, 진학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 <학부모 4대 고민에 답하다>를 도내 초·중·고 학부모에게 배포했다.

‘내실 있는 학부모 상담’을 활성화하기 위해 교원 연수와 학부모 상담 생방송도 운영한다.

새 학년 자녀의 학교 적응 및 문제 상황 해결을 돕기 위한 고민 상담 생방송<학부모 고민 상담 톡톡>은 학부모님들의 실시간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12일(월) 오전 10시부터 운영하며, 부모 소통 역량 강화를 위한 초·중학교 교원 연수는 지난 3월 운영했다.

더불어, 학부모 정책 참여를 위한 ‘학부모 정책 온라인 공모’도 오는 5월에 진행한다.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정책 공모는 △5월, 공모 및 예선을 거쳐 20개의 정책을 선정하고 △7월, 도내 모든 학부모 대상 온라인 투표로 최종 순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강삼영 기획조정관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자녀의 학습, 교우관계, 인터넷 중독 등 학부모 고충이 늘어나고 있다”며, “학부모 교육과 상담을 통해 학부모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능동적인 소통 강화를 위한 학부모 정책 공모를 통해 학부모 친화적인 교육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