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한국뉴스통신] 권영애 기자 = 인공지능(AI) 포트폴리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잉그램 마이크로(Ingram Micro Inc.)가 유아이패스(UiPath)와 비즈니스 협력관계를 전 세계로 확대한다고 6일 발표했다.
유아이패스는 선도적 엔터프라이즈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 약칭 RPA) 기술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디지털 혁신(DX) 시대의 조직은 RPA를 바탕으로 반복적이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일상적 작업을 자동화해 효율성, 워크플로우 결정론, 운영 정확도, 규정 준수 성과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 로봇으로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조직 전체에 엔드 투 엔드(end-to-end) 자동화를 구축할 수 있다. 잉그램 마이크로는 광범위하고 전문화된 ‘어드밴스드 솔루션(Advanced Solutions)’ 포트폴리오를 통해 몇 년 전 AI와 RPA 솔루션 제공을 개시했으며 이는 조직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비즈니스로 자리 잡았다.
사빈 하우스트(Sabine Howest) 잉그램 마이크로 글로벌 파트너 소통/인공지능(IoT) 담당 부사장은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는 기업의 디지털 혁신 전략 계획에서 중요한 요소이며 채널 파트너가 최종 사용자 고객에 DX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차별화된 영업 무기”라고 말했다. 그는 “AI를 적용해 규칙 중심의 반복적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것은 규모를 불문한 모든 기업이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방식이자 성장의 기회”라며 “유아이패스와 더불어 잉그램 마이크로의 글로벌 어드밴스드 솔루션 조직을 통해 추가 성장을 촉진할 준비를 끝냈다”고 밝혔다.
유아이패스 파트너사인 원더보츠(WonderBotz)의 바예쉬 비라니(Bhavyesh Virani)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유아이패스가 원더보츠와 같은 고부가 서비스 제공업체에 추가 지원을 제공한다는 데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그는 “잉그램 마이크로의 세계적 도달 범위는 원더보츠가 F&A 전문가, 의료, 금융, 은행, 호텔 업계 선두 주자를 위해 사전 구축한 턴키형 솔루션은 물론 고객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를 포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새로운 유아이패스/잉그램 마이크로 프로그램은 여러 면에서 이익이 될 것”이라며 “업계 선도적인 고객 서비스 제공에 더 많은 시간을 쏟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잉그램 마이크로와 유아이패스의 협력 관계는 2018년 인도에서 출발해 연이어 중국으로 확대됐다. 현재 양사 협력은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 아프리카 및 나머지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 확장됐다. 유아이패스 전문가 팀은 기회 식별, 디자인 씽킹, 자문 서비스, 라이선싱, 교육 등 판매 주기 전반에 걸쳐 채널 파트너를 지원하며 잉그램 마이크로 팀은 노련하고 헌신적인 유아이패스 전문가 팀을 유지, 관리한다. 유아이패스를 판매하는 채널 파트너는 잉그램 마이크로 혁신센터의 지원을 발판으로 모범 사례 공유, ‘해가 지지 않는(follow the sun)’ 지원 서비스, 국가, 지역, 세계 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도록 설계된 글로벌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토마스 한센(Thomas Hansen) 유아이패스 최고매출책임자는 “잉그램 마이크로와 유아이패스는 모두 파트너를 우선하는 기업으로 파트너가 서비스 차별화를 이루고 고속 성장을 구가하며 수익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 자동화는 파트너사가 무시할 수 없는 카테고리 채널이며 투자 기업 조직은 즉각적이고 측정 가능한 투자 수익을 얻고 직원 경험과 고객 경험 향상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잉그램 마이크로와 전 세계에서 성공적인 협력을 확장하게 돼 기쁘다”며 “채널 파트너가 RPA의 시장 잠재력 활용을 지원할 일이 기다려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 세계 잉그램 마이크로 채널 파트너는 유아이패스의 전체 포트폴리오를 사용할 수 있다. 유아이패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잉그램 마이크로 파트너 매니저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