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강원도교육청
사진 : 강원도교육청

[교육=한국뉴스통신] 강희진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4일(월), ‘공감(共感)과 공존(共存), 공공선(公共善)을 정책 비전으로 하는「강원인공지능교육 종합 추진 계획」을 수립⋅발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인공지능교육 기반 구축과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교육 현장의 인공지능 교육과정 운영 등을 위해 마련했으며, △사람 중심 창의적 인재 양성 교육과정 운영, △개별화 교육을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교육정책 수립 등 3가지 운영 과제를 제시하고, 이에 따른 세부 운영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한다.

‘사람 중심 창의적 인재 양성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세부 추진 과제로는, △사람 중심 교육활동 강화,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인공지능 교육과정 운영을 제시하였으며, ‘개별화 교육을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의 세부 추진 과제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1:1 맞춤형 교육 강화, △자기주도적 학습을 위한 개별화 교육과정 운영을,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교육정책 수립의 세부 추진 과제’로는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교육 환경 조성, △온라인 인공지능 개별화교육 시스템 구축(안)을 각각 제시하였다.

또한, 적용시기를 5개년으로 구분하여 준비기(2021~2022년), 내실화(2023년~2024년), 활성화(2025년~) 3단계로 나누어 단계별로 세부 추진과제를 적용할 예정이다.

인공지능시대 사람 중심 교육활동을 강화하기 위하여 예술교육활동을 통한 창의성과 공감능력을 강조하고, 인공지능 윤리 교육, 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공지능(AI) 융합교육 중심 고등학교를 지정·운영하여 인공지능과 데이터 과학 등의 기초·기반 교육을 실현하고 신설된 수리과학정보체험센터에서 인공지능 소양교육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코딩 기초과정과 빅데이터 분석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대학 인프라 활용 인공지능 진로탐색 프로그램’ 운영, SW미래채움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초·중·고 학생 대상 체험교육 실시하고, 2022년부터는 수준별 인공지능·컴퓨터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강삼영 기획조정관은 “2025년 학교 교육과정에 인공지능(AI) 교육이 도입될 예정이나, 인공지능교육에 대한 공감대가 커지는 이 시점이 정책 방향 설정과 기반을 구축할 때라 판단하였다”라며, “외부전문기관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학교 현장에 인공지능교육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