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강원도청 전경
사진 : 강원도청 전경

[사회=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자연과 문화, 역사, 라이프 스타일 등 지역의 고유 가치로 창의적 비즈니스모델을 만드는 로컬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한「강원 로컬벤처기업 드림팀」을 구성, 위촉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위촉식은 8월 27일 오후2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되며 이번에 구성된「강원 로컬벤처기업 드림팀」은 ①외부전문가 그룹과 ②성공 창업가 그룹으로 구성되어, 도내 로컬벤처기업들이 창업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 기업에 드림팀 멘토를 1:1로 매칭하여 기업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원 로컬벤처기업 드림팀」은 행정·회계·세무·법률·유통·마케팅·건축·설계·디자인·부동산 등 창업과 기업 경영에 필수적인 29개 분야 총41명의 전문가들이 활동하게 된다.

위촉식 직후 드림팀은 관내 로컬벤처기업(유기농 카페, 춘천시 신북읍 소재)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기업의 창업스토리와 경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향후 로컬벤처기업 육성사업에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백창석 강원도 일자리국장은, “그동안 로컬벤처기업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본 결과 창업 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다수 발생되어, 드림팀 구성을 계획하게 되었다”며, “로컬벤처기업들이 창업·경영 과정에서 겪는 여러 가지 고민들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드림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드림팀 인력풀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는 지난 2월 로컬벤처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수렴한 후, 이를 적극 반영하여「강원 로컬벤처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4월에는 전국 최초로「강원도 로컬벤처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로컬벤처기업 육성사업의 체계적·지속적 지원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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