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16일(목) 0시부터 10월 3일(일) 24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18일간 3단계로 연장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속초시는 사업장,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방역 수칙 점검을 강화하는 등 특단을 조치를 통하여 코로나 19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될 경우 2단계로 하향 조정할 계획이였으나 지난 10일(금)과 13일(월)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3단계 연장을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 일주간 확진자 발생현황을 분석해 보면 27명중 자가격리 중 감염 4명, 가족 간 감염 3명, 확진자 접촉 5명, 음식점 관련 12명, 감염경로 조사중 3명 등이며, 타지역 거주자 방문, 외지방문 접촉사례 등에 의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회적거리두기 3~4단계를 넘나드는 수치로, 지역내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하에 연결고리 조기차단을 위해 부득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9.16.(목)부터 10.3.(일)까지 3단계 연장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적용으로 유흥시설, 홀덤펍, 노래연습장은 22시부터 다음날 05시까지 운영이 중단되고, 식당과 카페는 22시부터 다음날 05시까지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아울러, 사적모임은 5명부터 금지되며 백신 2차접종 완료 후 14일이 경과한 접종완료자의 경우 최대 8명까지 가능하다.

김철수 속초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감기초기 증상 등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을 경우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주시길 바란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의 3단계 시행이 오랜 기간 지속되면서 시민들의 불편함은 물론 생존권까지 위협받는 많은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상황 등 방역과 경제를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어려운 상황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한 방역이 우선이기에 모든 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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