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제트크래프트, 싱가포르 사무소 개설로 아시아 진출 확대
사진 : 제트크래프트, 싱가포르 사무소 개설로 아시아 진출 확대

[국제=한국뉴스통신] 권영애 기자 = 상업용 제트기 판매 및 인수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제트크래프트(Jetcraft)가 동남아시아 지역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싱가포르에 사무소를 개설한다고 5일 밝혔다.

상업용 항공 분야에서 10년 넘게 경험을 축적한 홍콩 출신의 팀 유에(Tim Yue)가 싱가포르 사무소를 이끈다. 팀 유에는 이 지역의 모든 활동을 감독할 데이비드 딕슨(David Dixon) 제트크래프트 아시아 사장과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데이비드 딕슨은 “아시아는 제트크래프트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므로 우리가 싱가포르로 입지를 확대하는 것은 합리적인 조치”라며 “이는 글로벌 고객 기반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우리의 장기적인 노력 의지를 추가로 입증하는 것이며 독보적인 시장으로의 접근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싱가포르는 상업용 항공 분야에서 상당한 성장을 이뤘고 셀렉타 항공우주 산업단지(Seletar Aerospace Park)의 다양한 유지보수 시설은 이 지역의 금융 서비스 부문 역할과 함께 최적의 입지를 제공한다”며 “세계적으로 상업용 항공의 진정한 가치가 점점 더 현실화하고 있으며 최근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상당수의 최초 구매자가 이 업계에 진입하고 있어 우리를 고무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에 본사를 둔 제트크래프트는 2012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홍콩에 진출한 후 호주 골드 코스트에 추가로 사무소를 개설했다. 제트크래프트는 싱가포르에서 현지 팀을 꾸리고 기존 직원을 재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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