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원주시(시장 원창묵)는 12월 21일부터 보안성과 내구성이 강화된 차세대 전자여권을 발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차세대 전자여권은 표지 색상을 기존 녹색에서 남색으로 변경했으며, 개인정보 면이 폴리카보네이트로 제작된다.

폴리카보네이트는 내구성, 내충격성, 내열성 등을 갖춘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개인정보를 레이저로 각인해 기존 전자여권보다 보안성을 강화했다.

또한, 사증면을 48면은 58면, 24면은 26면으로 늘리는 대신 사증란 추가 서비스는 폐지했다.

아울러 여권사무 대행기관 방문 신청자에 한해 우편 직배송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며, 민원인이 신청하면 출생지를 표기할 수도 있다.

한편, 원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신분 보호를 강화하고 출입국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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