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 괴산군(군수 이차영)은 지난 6일 괴산소방서, 이장협의회, 의용소방대연합회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차영 군수, 김정희 괴산소방서장, 황길성 이장협의회장, 이정승 의용소방대연합부회장이 참석했다.

괴산군은 1억 9400만 원을 투입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감지기)을 지원하고, 괴산소방서는 리우회와 의용소방대의 협조를 받아 상반기까지 관내 4,312세대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게 된다.

군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통해 주택화재 초기 대응력을 향상시켜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범 군민 안전문화운동을 병행해 안전의식을 고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기관과 상호 유기적인 업무체제 구축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자유총연맹 괴산지회(회장 송석규)와 소명건설(대표 송석규)이 6일 군수실에서 기탁식을 갖고 각각 100만원씩 200만원을 기탁했다.

한국자유총연맹 괴산지회에서는 군민장학금으로 100만원을, 소명건설에서는 적십자 희망나눔성금으로 100만원을 전달했다.

(재)괴산군민장학회는 지역 우수인재의 양성을 목적으로 1997년에 설립했으며, 지역의 우수학생 장학금 지급, 기숙사비 지원 심화학습만 운영 등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적십자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적십자 회비 집중 모금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마을 이장을 통해 각 가정에 납부용지를 전달하고 모금을 독려하는 등 모금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송석규 한국자유총연맹 괴산지회장 겸 소명건설 대표는 “괴산군 지역발전과 우수인재 양성과 코로나19라는 역경과 경기침체로 인한 취약계층에 도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괴산군이 하나가 되고 우수인재 양성과 취약계층 도움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코로나19라는 역경에도 이렇게 지역발전과 취약계층을 위해 장학금과 성금을 기탁해주신 지회장님을 비롯한 단체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인재양성과 명문학교 육성을 목표로 인재발굴에 더욱 노력하고, 적십자 성금 모금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괴산지회는 안보의식 제고 활동과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민주시민교육활동, 태극기 달기 운동, 사회적약자를 위한 포순이 봉사단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