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CSC, 네덜란드 GFM 사업부 상무이사에 렘코 디에커 선임
사진 : CSC, 네덜란드 GFM 사업부 상무이사에 렘코 디에커 선임

[국제=한국뉴스통신] 권영애 기자 = 세계 정상급 사업·법률·세무·디지털 브랜드 서비스 공급 업체 CSC가 렘코 디에커(Remko Dieker)를 네덜란드 글로벌 파이낸셜 마케팅(GFM) 사업부 상무이사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디에커는 세계 정상급 서비스 모델에 초점을 맞춰 핵심 펀드 서비스 사업을 관리하고 사업 성장 기회를 도모하는 한편 팀을 구축할 예정이다.

디에커는 “미국 비상장 기업으로 120년간 수익보다 고객이 원하는 바에 집중해 온 CSC의 시장 지위에 이끌려 상무이사직을 수락했다”며 “고객 중심주의와 뛰어난 인재를 바탕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 기록을 써 온 네덜란드 사업은 내게 흠모 대상이었다”고 말했다.

디에커는 20년 넘게 국제 은행·금융 업계에서 경험을 쌓은 인물이다. 최근에는 CACEIS 뱅크 인베스터 서비스(CACEIS Bank Investor Services)로 거듭난 KAS 뱅크(KAS BANK)의 요직을 두루 거치며 은행 통합에 일익을 담당했다. 디에커는 앞으로 조나단 핸리(Jonathan Hanly) CSC 유럽 상무이사에게 업무를 보고한다. 핸리는 “네덜란드 현지는 물론 전 세계에서 입지를 다진 디에커는 미국과 유럽 전역에서 활동하며 가치 지향적 고객 솔루션을 선사할 팀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전임자인 비르기트 판 덴 브룩(Birgitte van den Broek)은 상무이사직에서 물러난다. 브룩은 네덜란드 사업을 탄탄한 대안 투자 펀드 서비스 공급 업체로 발돋움시킨 인물이다. 상무이사직에서는 물러나지만 고객 관리 총괄로서 팀에 남아 자신이 수년 동안 일군 고객 관리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브룩은 “디에커는 노련한 리더로서 CSC의 앞으로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직원, 고객, 업계 동료들과 자유롭게 관계를 다지는 능력이 디에커의 강점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