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겨울철 식중독의 주된 원인인 노로바이러스 유행 시기를 맞아,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및 음식을 섭취하거나, 환자 구토물 또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와의 접촉에 의해 감염될 수 있다.

일반적인 식중독균은 추위에 약하지만,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이 가능해 겨울철에 집중 발생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굴, 조개, 생선과 같은 어패류를 생식으로 먹으면 위험이 매우 높아져 찜이나 전 같이 충분히 익혀먹는 등의 주의사항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

아울러, 노로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강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집단시설에서 많이 발생하므로 환자의 구토물이나 설사 등 오염된 표면은 즉시 소독해야 한다.

최기순 예방관리과장은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 굴·생선·조개 등 음식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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