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출생 초기 아동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사회․국가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출생한 모든 아동에게 1인당 200만원의 ‘첫만남 이용권’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아 중 출생신고 후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아동으로, 출생 순서와 상관없이 200만원씩 4월 1일부터 국민행복카드(포인트)로 지급된다. 포인트는 출생일로부터 1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유흥업소, 레저 및 사행업종 등 지급 목적에 벗어난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신청방법은 부모, 보호자 또는 대리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복지로(www.bokjiro.go.kr)와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영월군보건소 관계자는 “기존 출산 정책과 더불어 처음 시행하는 ‘첫만남 이용원’ 지원 사업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영월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영월군은 난임 지원 확대,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출산장려금 및 출산축하꾸러미 지원, 산후 건강관리 지원, 영양플러스 등 다양한 모자보건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월군보건소 모자보건팀(☎ 033-370-232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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