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성남시 장애인권리증진센터가 성남시 장애인 복지 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참정권 교육을 진행한다

[사회=한국뉴스통신] 진재경 기자 = 성남시 장애인권리증진센터(센터장 오세나, 이하 센터)가 2월 3일부터 제20대 대통령 선거 전날인 3월 8일까지 성남시 장애인 복지 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참정권 교육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권 강사 3인이 함께 준비했으며, 발달 장애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안을 구성했다. 또, 발달 장애인의 특성·욕구를 고려해 강의식 교육과 함께 모의 투표 체험 교육도 진행해 집중적·실제적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 담당자는 “대한민국 헌법 24조에는 모든 국민은 선거권을 가진다고 명시돼 있으며, 참정권 행사는 국민이 국가에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이자 의무”라며 “이번 참정권 교육을 통해 발달 장애인도 투표 의미와 절차를 이해하고, 스스로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 신청을 희망하는 성남시 관내 장애인 복지 시설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접수 방법 및 관련 세부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재경 기자  sun005@newssu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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