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 당진시가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시대를 맞아 시의 발전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다가오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시청 해나루홀에서 5급 이상 공무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실시한 교육은 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 김병완 광주대 교수가 강의를 맡았으며, 21일과 25일에 있을 6급 공무원 대상 교육은 오수길 고려사이버대학교 교수가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정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

한편, 시는 해당 교육을 당진시 사이버강좌에 게재해 공직자뿐만 아니라 당진시민도 내용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은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 포용적 사회 구현, 생태·환경 및 기후위기 극복을 추구함으로써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가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지속가능발전을 실현하고자 올해 1월 4일 제정됐으며, 7월 5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시는 2017년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직원들이 업무와 연계할 수 있도록 관련교육을 추진해왔으며, 2020년에는 이행결과를 담은 지속가능발전보고서를 발간했고, 기본법 시대에도 지속가능발전의 가치를 담아 변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