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재정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 주민 생활 안정 및 일자리 창출 등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평창군의 2022년 집행 대상액은 이월금 포함 6,726억 원이며, 이중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은 4,351억 원으로 2,422억 원 이상을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침체된 지역 상권과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 대책으로 지역경제에 파급력이 큰 인건비, 물건비, 시설비 등 소비·투자부문과 이월사업, 대규모사업의 집중 관리를 통해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민간부문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그동안 영업시간 제한, 사적모임 축소 등으로 소상공인 및 지역 주민의 피해가 누적되고 있어, 이에 평창군은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며, 지난 1월 19일부터 재난기본소득,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군민의 생활 안정과 경기 활성화에 일조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명기 기획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물품과 공사 부분 선집행 등 재정집행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예정이며, 지역주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필요한 행정지원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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