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한국뉴스통신] 최경호 기자 = 괴산군(군수 이차영)은 행정안전부의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괴산군은 정부개별 정책 사업을 지역사회 특성에 맞춰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는 인구감소지역 지자체가 지역 내 소생활권(감물, 칠성, 문광)의 지역활성화를 위해 주민과 함께 ‘소생활권 사회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발굴하고, 중앙부처와 협업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괴산군은 최장 3년간, 매년 최대 1억 원의 지원을 받게 되며, 인구감소지역과 관련된 각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가점이 부여되고, 일부 사업은 중앙부처와 ‘지역발전투자 협약’을 체결해 우대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소생활권 사업은 친환경적 삶, 가치 경제 기반의 미래형 생활권 구축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생산가능한인구의 유입과 관계 인구 창출, 커뮤니티 강화 및 생활 SOC 조성, 친환경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각종 부처별 정부사업을 행안부와 협약을 통해 연계 추진할 예정이다.

행안부에서도 지자체별 총괄계획 설계자와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를 배정해 지역 문제 발굴과 사업간 연계 전략 수립을 도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해당 지역주민이 스스로 문제를 인지하고 해결방안을 제안하는 상향식 계획을 수립으로 사업 전 과정에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인구감소지역 여건에 맞는 생활밀착형 정책 모델을 구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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