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장애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해냄평생대학”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는 “해냄평생대학”은 장애인의 교육 기회 제공과 사회참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 평창분관(분관장 김미숙)이 운영한다.

교육과정으로는 조리학과, 국악과 등 6개 과정이 있으며, 과정별로 주 1회 수업이 진행되고, 올해 1월 말부터 상시 모집 중으로, 교육을 희망하는 관내 성인 등록 장애인은 복지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지난 2월 14일부터 올해 말까지 교육을 운영한다.

해당 교육은 매년 50명 이상의 수료생이 다양하게 습득한 지식과 직접 만든 작품(수필, 시, 일기)으로 문집을 발간하거나 농사, 가공 기술 습득, 작품 전시회(지난해 총 2회) 등의 활동을 통해 사회 통합을 이루고 있다.

김미숙 분관장은 “과정별로 이용자들의 욕구를 반영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평창군은 장애인의 문화·여가활동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지원, 문화체육 행사지원, 장애인 신문보급 등에 122백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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