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phone (1).
사진 : phone (1).

[국제=한국뉴스통신] 권영애 기자 = 글로벌 테크 회사 Nothing이 자사 최초의 스마트폰 제품 phone (1)을 올여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퀄컴(Qualcomm)의 스냅드래곤(Snapdragon) 모바일 플랫폼으로 구동되는 Nothing phone (1)은 매끄러운 연결을 고려해 제작됐고 상징적 디자인으로 정의된 회사 제품 에코 시스템에서 탄생한 두 번째 기기다. phone (1)의 여름 출시 및 운영 체제 Nothing OS 등 상세 내용은 The truth: Nothing(event) 시사회 기간 Nothing의 최고 경영자(CEO) 겸 공동 설립자 칼 페이(Carl Pei)가 공개했다. 시사회는 The truth(진실)을 주제로 3월 23일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됐다.

Nothing은 EQT Ventures와 C Ventures가 공동으로 이끄는 시리즈 B 기금 마련과 동일한 가치로, 다가오는 주식 기반 커뮤니티 투자 라운드에 1000만달러를 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 3월 54초 만에 150만달러를 모금했던 Nothing의 첫 커뮤니티 라운드에 이은 기록이다. 투자자들은 회사에 대한 독점 혜택 및 Nothing의 비공개 커뮤니티에 접속할 자격이 주어진다. 조기 접속을 위한 사전 등록이 진행되고 있으며, 투자 라운드는 4월 5일에 시작된다. 자세한 내용은 Nothing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칼 페이는 “1억4400만달러를 모금하고, 300명 이상이 모인 팀을 구성하고, 퀄컴 테크놀로지와 같은 믿을 수 있는 파트너들의 지원을 확보해 잠들었던 스마트폰 시장에 변화의 시작을 알릴 준비를 마쳤다”며 “지지자들이 업계의 거물들과 정면으로 맞서는 여정에 동참할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1000만달러 규모의 새로운 커뮤니티 투자 라운드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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