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스포츠예술과학원 검도부가 제64회춘계전국대학검도연맹전에서 감투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S스포츠예술과학원 검도부가 제64회춘계전국대학검도연맹전에서 감투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스포츠=한국뉴스통신] 강현희 기자 = KBS스포츠예술과학원 검도부(주임교수 박수용(스포츠재활계열)/감독교수 최재원)가 지난 4월 8일부터 10일까지 전라남도 무안군 무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4회 춘계전국대학검도연맹전에 출전하여 감투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KBS스포츠예술과학원 검도부는 창단 1년 만에 선수 4명이 출전하여 여자 대학부 2부에서 김서연 선수(20세/스포츠재활계열 1학년)가 3위에 입상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함께 출전한 남자대학 1부 이해강 선수(22세/스포츠재활계열 2학년)와 남자대학 2부 최현성 선수(21세/스포츠재활계열 2학년)는 예선에서 패하여 8강 도전에 실패했다.

또, 남자대학 2부 권오룡 선수(27세/스포츠재활계열 1학년)도 8강에서 아쉽게 실패하여 4강까지 진출하지 못했다.

최재원 감독교수는 "검도부가 창단된지 1년이란 시간이 지나갔다. 누구보다 열심히 연습한 선수들에게 이번 상을 바친다. 열심히 노력하고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박수용 주임교수는 "우리 검도부는 검도 외 스포츠재활 및 임상기능재활 등 취업에 필요한 재활운동 기술교육, 국가자격증, 민간자격 등을 별도로 취득하고, 선수들의 미래성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검도선수를 은퇴하고 난 후 선수들이 사회에 통합되는 과정에서 소외되거나 자신감을 잃어버려서는 안된다. 많은 선수들이 선수생활 은퇴 후 실패한 삶을 살고있는 것을 잘 알고있다. 우리 검도선수들은 절대 그런 일을 만들지 않을 것이다. 또한, 이번 대회를 위해 많은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허문영 학과장(재활계열 총괄교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KBS스포츠예술과학원 검도부는 2022학년도 2학기 및 2023년도 1학기에 대학 1부 및 2부 검도 선수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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