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한국뉴스통신] 최낙준 기자 = 창원특례시(제2부시장 정혜란)는 마산합포구 3.15 해양누리공원에서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여 창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Ca11 2 U’(call to you)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창원시아동위원협의회와 마산중부경찰서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아동학대의 심각성과 아동학대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실시됐다.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3.15 해양누리공원을 찾은 가족단위 많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를 발견하면 ‘신고해주세요’, ‘약속해주세요’ 의미가 담긴 ‘Ca11 2 U’(Call To You) 카드를 배부하고 룰렛 활동, 비누방울 놀이 등을 통해 아동학대 근절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였으며, 참여하는 부모에게 ‘부모교육지침서’를 제공하여 아동을 양육하는데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였다.

또한, ‘아동학대의 5가지 유형: 50가지 현실’이라는 주제의 아동학대 인식개선 그림전시회도 동시 진행하여 아동을 하나의 대등한 인격체로 인식해 나가는 인식 개선의 장을 마련하였다.

정혜란 제2부시장은 “이번 가정의 달에는 완화된 방역지침에 따라 자녀와 부모가 행복한 오월의 날들을 보내길 바란다”며, “아동이 자신의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아동과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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