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익화 기자 =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빈집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범죄를 예방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시작한 빈집정비 지원사업의 1차 정비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2022년 빈집정비 지원사업의 대상은 총 13개동으로 이중 3개동의 철거를 완료하였으며 나머지 동에 대해서는 환경부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슬레이트 철거를 진행하고 있다.

환경부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으로 슬레이트 철거가 완료되면 나머지 동에 대해서도 2차 빈집정비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2022년 9월 이전 마무리할 계획이다.

다만, 사업비를 초과하는 경우 일부 동만 우선 처리하고 나머지 동은 2023년도 1차 빈집정비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의 올해 빈집정비 지원사업의 예산은 시비 1억 원으로 당초 10개동을 철거할 계획이였으나 기존 미정비된 동을 포함하여 13개동을 철거할 계획이며 환경부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과 연계, 사업효과 극대화 및 형평성을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최근 5년간 빈집정비 지원사업에 4억 500만원을 투입해 57동의 빈집을 정비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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