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속초문화예술회관은 지역 대표 공연예술단체인‘갯마당’과 함께 (재)강원문화재단에서 실시한‘2022년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7,500만 원의 사업비(전액 도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은 공연장과 공연 예술단체 간 상생 협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연장에는 가동률 향상 및 활성화 방안을 제공하고 공연단체에는 안정적인 창작 활동 여건 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국악, 그 자유로운 울림’은 속초굿, 속초사자와 도리원농악 등 지역문화예술콘텐츠를 활용하여 사계(四季)를 주제로 정월대보름 지신밟기부터 일년, 열두달의 농사과정과 축원을 콘셉트로 표현한 ‘덩더꿍 덩더꿍’창작 작품과 남한과 북한의 문화예술콘텐츠를 교차 구성하고 문화로서 이뤄지는 정서적 통일을 이끌어 평화를 염원하는‘속초의 꿈(축제)’등 우수 레퍼토리 작품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국악이랑 놀자’ 퍼블릭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도리원 농악, 속초사자놀이를 학생, 일반 및 예술동아리를 대상으로 예술 인적자원 발굴과 여가 신장에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속초문화예술회관은 최근 2019년~2021년까지‘극단 파람불’이 상주단체로 선정되어 3년 동안 총 225백만원을 지원 받아‘그날, 그날에’등 9개 공연을 15회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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