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평창군(평창군수 권한대행 정연길)은 30일부터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도 평창군 내 경로당 183개소, 노인복지회관 1개소, 노인교실 3개소 등 187개소의 노인여가복지시설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5일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 재개 시에는 코로나19 3차 이상 예방접종 완료자만 노인여가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었으나, 최근 코로나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를 감안하여 이용 대상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더불어 시설 내 식사 가능 대상도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가능하도록 지침을 완화하였으나, 비말 발생 위험이 높은 노래교실, 접촉이 발생하는 사교 댄스 등의 프로그램은 당분간 운영이 보류된다.

김순란 가족복지과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 추세에 있지만 아직까지 감염위험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지 않다”라며 “모두가 이용하기 쾌적한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을 위해 어르신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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