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한국뉴스통신] 최낙준 기자 =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2019년부터 만 70세 이상 고령자가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면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원하는 고령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운전면허 자진 반납과 인센티브 지원신청을 한꺼번에 할 수 있다. 본인 반납이 어려운 경우에는 경찰서 민원실에서 대리반납 절차를 거치면 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만 70세(1952.12.31. 이전 출생) 이상 고령 운전자이며,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10만 원을, 면허반납일 현재 운전을 직접하고 있는 경우에는 30만 원이 충전된 천안사랑카드를 인센티브로 받을 수 있다.

단, 면허반납 신청을 하면 즉시 반납 처리돼 철회할 수 없고, 다시 면허를 따야 하는 경우에는 반납일로부터 1년 뒤 필기시험, 적성검사 등 모든 절차에 따라 처음부터 다시 응시해야 하니 신중히 신청해야 한다.

이경열 교통정책과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운전이 어려운 고령자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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