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익화 기자 =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올해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위한 주택특성조사를 오는 1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택특성조사는 2022년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토지의 분할, 합병, 건물의 신·증축 등 변동주택 총 123호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시는 개별주택의 토지 형상, 방위, 도로접면 등의 특성과 구조, 지붕 둥의 건물 특성에 대해 각종 공부 확인, 현장 출장을 통해 중점 조사할 방침이다.

개별주택 특성조사가 완료되면 오는 30일까지 가격 산정,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거쳐 오는 8월 5일부터 8월 29일까지 주택소유자들에게 가격열람, 의견수렴을 실시한다.

이후 태백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절차를 통해 9월 29일자로 개별주택가격을 결정 공시할 예정이며, 공시전 산정된 개별주택가격은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7월 부과되는 재산세 부과에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취득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과세표준으로 활용되므로 주택특성조사가 정확히 실시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현장 조사시 주택소유자와 거주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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