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한국뉴스통신] 최낙준 기자 =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사업장 근로자와 함께하는 ‘일일 9천 보 코스(코스모신소재) 모두 함께’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6월부터 10월까지(7~8월 제외) 운영될 예정이다.

‘일일 9천 보 코스 모두 함께’ 건강 프로젝트는 충주시보건소와 충주의 2차전지 소재 기업인 코스모신소재(주)가 협력해 당사 직원 350명의 건강관리를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2021년 충주시 지역조사 건강 통계에 따르면, 30대의 걷기 실천율 및 건강생활 신청률은 가장 낮게 나타났지만, 스트레스 및 우울감 경험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시는 현대 사회의 과중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및 부족한 활동량으로 인한 직장 근로자들의 건강 적신호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강관리를 위한 사업주의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프로젝트를 통해 코스모신소재는 사업비를 전액 부담해 월 27만 보 마일리지 적립 시 회사 차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충주시보건소는 워크온 회원가입, 3개월간 마일리지 챌린지 운영, 매월 마일리지 챌린지 걸음 수 모니터링, 27만 보 미션 성공자(1개월) 관리, 건강정보 제공 등 프로젝트 전반을 관리하며 근로자 건강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워크온을 활용한 걷기 활성화 및 건강증진 서비스 제공, 찾아가는 건강 한마당 운영 등 근로자가 행복한 직장 분위기 조성 및 사업장 근로자 건강관리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근로자 여러분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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